팬터로그인터액티브(대표 김유석)는 안드로이드 가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N스크린 환경에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브이(AndroV)’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드로브이는 피쳐폰은 물론이고 내비게이션이나 PMP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 서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해 휴대폰과 PC, TV 등 여러 단말에서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N스크린 환경을 구현한다.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기존 플랫폼과 단말 의존도를 최소화해 개발기간과 비용의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이동통신 단말뿐만 아니라 스마트TV나 태블릿PC, 셋톱박스 등으로 적용 환경을 확장,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퍼스널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반기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유석 대표는 “안드로브이 출시로 콘텐츠를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 환경에서 자유롭고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한편 개발 기간과 비용도 효율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