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주한 외국공관 초청 글로벌 네트워킹 포럼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중앙회에서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과 해당국가 진출 중소기업인을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각국의 중소기업정책에 대한 정보교류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이 주재하고, 우즈베키스탄·파나마·페루 대사를 비롯한 41개국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 44명과 해당국가 진출 중소기업인 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들과 해당국가 진출 중소기업인들이 직접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돼 중소기업인들은 자신이 진출한 국가의 상무관들과 1대 1로 현지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생생한 투자정보를 접했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킹 포럼을 통해 주한외국공관과 중소기업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기업활동의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내년에는 우수 중소기업 산업시찰 등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민간부분의 경제협력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진출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