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800억 달러 중남미 플랜트 · 인프라 시장 진출 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중남미 고위급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중남미 11개국 정부 대표단과 해당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만찬은 국내 기업의 중남미 플랜트, 인프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엘살바도르 공공건설부 장관, 과테말라 환경부장관 등 중남미 11개국 정부 대표와 최일송 전경련 고문, 정동학 STX 사장, 최재옥 롯데상사 사장, 장석정 대성산업 사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인들은 중남미 각국이 추진하는 전력, 도로, 항만 등 각종 인프라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 등을 중남미 대표단과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전경련은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이 열리는 18과 19일에 자원에너지, 플랜트·건설 관련 대기업을 초청해 중남미 정부 대표단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