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수출상담회, 계약 규모 작년에 3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관한 게임 수출상담회(ITS GAME 2011 IN KOREA)가 해외 수출 계약 가능액이 작년에 3배 이상인 5,053만 달러(약 58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5월 16일부터 2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게임 수출상담회에는 온라인〃모바일〃아케이드〃보드게임 등 국내외 228개사가 참가했다. 해외에서는 18개국 77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출상담회 개최 결과 국내 게임 개발사, 솔루션 업체들의 수출상담은 1080건에 달했으며, 국내 게임업체인 오로라게임즈, 대승인터컴, 젬블로, 생각투자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콘진원은 향후 국산 게임의 해외수출액이 약 5,053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집계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해외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체 계약액의 90% 이상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 퍼블리셔들로부터 발생해 포화시장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신생 기업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