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지난해 5월 SAP가 인수한 사이베이스의 ‘SUP(Sybase Unwired Platform)’를 기반으로 업무용 모바일 앱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발표한 모바일 앱은 △SAP 필드 서비스 △SAP 리테일 익스큐션 △SAP EAM 워크 오더 등이다.
SAP 필드 서비스 앱은 현장 서비스 엔지니어에게 관련 정보와 지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줌으로써 시의적절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SAP 리테일 익스큐션 앱은 영업사원이 신제품의 프로모션 성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로 소비재 기업이 대상이다. EAM 워크 오더의 경우 공장 내 유지보수 운영인력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기업 내 자원 정보를 수집, 평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형원준 사장은 “지난 18개월 동안 SAP와 사이베이스는 제조, 소비재, 유틸리티, 하이테크, 석유·가스, 유통 등 주요 산업의 업무 프로세스와 정보를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하는데 협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SAP는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 혁신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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