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신화’를 쓴 송재경 사단이 현재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와 별도로 신작 개발에 들어간다.
엑스엘게임즈와 미국 2K게임스는 23일 2K게임스가 보유하고 있는 유력 IP들 중 하나를 활용해 엑스엘게임즈가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2K게임스는 ‘바이오쇼크’ 시리즈 등 다수의 유명게임 IP를 보유 중이다.
크리스토프 허트만 2K게임스 대표는 “아키에이지 개발과정에서 보여준 엑스엘게임즈의 뛰어난 온라인게임 개발력을 신뢰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2K게임스의 모회사 테이크투인터브의 유베르 라렌로오디 아시아 대표는 “송 대표의 능력과 경험을 신뢰하며 새로운 게임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역시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2K게임스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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