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기중앙회,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 개최

 대기업 임원들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모여 동반성장문화 확산방안을 모색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24일과 25일 양일간 파주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해 온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의 성과를 평가하고, 실질적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워크숍에는 80여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및 구매담당 임원과 59개 협력사 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하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에 관한 합리적 평가방안 및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하도급대금 조정신청권 협동조합 부여, 기술유용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 등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겠으나 총수를 비롯한 대기업 구성원의 동반성장에 대한 인식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만나 동반성장문화의 확산과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