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강익춘)는 하나대투증권 전 영업점에 이더넷 기반 ‘주니퍼 EX스위치’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권 전 지점에 고성능 네트워크 환경이 구축된 건 국내에서 처음이다.
하나대투증권은 네트워크 장비 기능 통합·고도화를 추진. 주니퍼를 장비 공급사로 선정했다. 주니퍼의 ‘EX4200’ 스위치 장비 총 153대가 공급됐다. 스위치는 데이터의 이동경로를 정해주는 장치다. EX4200은 뉴욕·도쿄·홍콩의 증권거래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강익춘 지사장은 “이 솔루션은 국내 증권사에서 안정성과 성능이 입증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