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집]게임빌

송병준 게임빌 대표
송병준 게임빌 대표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의 리딩 기업으로서 지난 해 매출 285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10년 간 축적해 온 개발 역량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으로 확대하며, 차세대 IT산업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세계적 유행으로 자리잡은 국내외의 소셜게임(SNG) 시장에도 발 빠르게 진출해 괄목할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최근 게임빌은 창업 10여 년 만에 해외 유력 게임지로부터 세계 12위의 모바일게임사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모바일 게임기업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게임빌은 스마트폰(기기) 게임 시장과 소셜 네트워크 게임을 통한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드라이브하고 있다. `더블 에스(SS)` 전략으로 불리는 이 계획의 핵심은 다양한 자체 개발 게임과 국내외 개발사와의 협력을 통한 게임 영역의 확장이다. 시장 확대 정책은 국내의 ‘프로야구 슈퍼리그’, 해외의 ‘트레인시티’ 등 게임빌 최초의 PC기반 SNG 시장 진출과 모바일게임 ‘에어 펭귄’의 전세계 30여개 국에서의 1위라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2011년 출시작은 작년의 두 배 규모인 국내 20여 종, 해외 20여 종의 타이틀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PC, 스마트 TV 등 다양한 기기로의 게임 콘텐츠를 적극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빌은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표 게임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프리 투 플레이(Free To Play)’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놈5’, ‘2011슈퍼사커’, ‘정통맞고2011’ 등 스마트폰용 모바일게임에 적용됐다. 게임을 무료로 제공해 사용자 층의 확대하고 대중화를 도모하며 게임 내의 다양한 부분유료화로 수익도 올리는 일석이조를 낳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송병준 대표는 “모바일 환경에 대한 큰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성장한 작년에 이어 새로운 변화를 기회로 세계적인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게임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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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대표작인 2011 프로야구 포스터
게임빌 대표작인 2011 프로야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