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뉴질랜드 진출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된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정철길 SK C&C 대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5일부터 28일까지 뉴질랜드에 융합 의료IT 분야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추진하는 IT기반 기술사업화 참여 기업과 의료IT 솔루션 기업 등 총 15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지에서 1:1 수출 상담회와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뉴질랜드 의료서비스전문 기술지주회사인 유니서비스와 헬스케어 비즈니스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 실질적인 교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관계자는 “인성정보를 포함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관련 기업의 뉴질랜드 방문을 계기로 현지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마련함은 물론 의료IT융합 비즈니스 모델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들은 뉴질랜드에 이어 호주를 방문해 전시회에 참여, 한국관을 구성하고 현지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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