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드림(대표 신중철)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사이트 ‘슈팡(www.soopang.com)’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기반을 둔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티캣(www.ticat.co.kr)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국망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슈팡’은 최근 대전·수원 지역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 티캣과 제휴해 부산·울산·경남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티캣은 그동안 부산·울산·경남에 특화된 음식·뷰티·레저·교육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오며 안정적인 지역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망을 구축해 왔다. 특히 고양이를 캐릭터화한 로고와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소셜커머스 업계 주 타깃인 20~30대 여성층을 주로 공략했다. 이번 제휴로 슈팡은 티캣에서 판매하는 지역 상품들을 슈팡 사이트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신중철 대표는 “이번 제휴로 슈팡의 마케팅 파워와 티캣의 부산·울산·경남 지역 채널 기반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해당 지역 거주자는 물론이고 수도권 잠재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팡은 최근 엠팡과도 제휴를 맺고 판매 채널을 추가 확보한데 이어 명품·호텔·자동차 분야의 선도 기업인 소셜커머스 ‘원더폰’을 인수하면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