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문화산업 완성보증으로 23억 지원

라임 오딧세이는 해외 수출 및 흥행 가능성을 인정 받아 기술완성 보증기금으로 총 23억원의 자금지원을 받게 됐다.
라임 오딧세이는 해외 수출 및 흥행 가능성을 인정 받아 기술완성 보증기금으로 총 23억원의 자금지원을 받게 됐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대표 황병찬)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등 3개 기관에서 주관한 문화산업 완성보증 수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게임개발업체인 이 회사는 총 23억원의 콘텐츠 개발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회사 측은 추천위원회의 평가 결과 자사의 MMORPG ‘라임 오딧세이’가 갖추고 있는 그래픽의 우수성과 흥행가능성에서 합격점을 얻었으며, 해외 38개국에 수출된 실적 등이 골고루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국내 퍼블리셔인 JCE를 통해 하반기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는 3개 정부기관의 심사를 거쳐 자금 지원을 하는 제도로 인기 드라마 ‘아테나’가 30억원을 투자 받은 바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