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학력과 연령을 배제한 파격적인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ICT 멤버십 제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SDS는 ICT 멤버십을 통해 기존 사업영역 뿐만 아니라 신사업, 모바일, SW 개발 등 다양한 분야 인재를 발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함은 물론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학력과 전공에 관계없이 만 15세에서 25세까지 파격적으로 확대, 누구나 ICT멤버십에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
삼성SDS는 매년 6월 50명을 선발, 2년간의 활동을 지원한다.
ICT 멤버십 활동 종료 이후 취업을 희망하는 인력은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고교생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에 장학금도 지원한다. 또 창업을 희망하면 창업 지원 혹은 삼성SDS 사내 벤처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ICT 멤버십 회원의 활동을 위한 전용 공간을 서울 삼성동에 마련하고, 임직원을 통한 멘토링은 물론이고 과제수행 활동비 등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한승환 삼성SDS 전무는 “기존 채용의 틀을 탈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와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1%의 초일류 인재를 발굴해 육성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삼성SDS는 6월 말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ICT 멤버십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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