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SW품질역량센터 1일 개소

 동남권 SW품질역량센터가 오는 1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동남권 SW품질역량센터’는 지역에서 개발한 SW의 품질관리 및 테스트 등을 지원하고자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가 마련한 지역 SW산업 품질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SW품질 인증, 컨설팅기관, 시험연구소, 전문인력 등이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보니 지역SW기업 지원과 이를 통한 경쟁력 향상에 있어 한계로 지적돼 왔다.

 특히, 동남권 조선·자동차·기계부품 산업의 경우 핵심SW 국산화는 미비한 실정이고, 이에따라 핵심SW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수출 상품화를 위해서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SW품질관리가 필요했다.

 센터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등 3곳에 설치 운영된다.

 동남권 지역 SW업체를 대상으로 SW제품 품질관리에 필요한 각종 테스트 툴을 제공하고, 관련된 컨설팅 지원, 인증, 전문기술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동남권 IT융합 및 SW기업들이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SW품질테스트를 지원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SW품질 테스트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