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클라우드 용량 경쟁에 불을 당겼다.
다음은 1일 ‘다음 클라우드(cloud.daum.net)’의 저장공간을 국내 포털 최대 용량인 50GB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그동안 20GB를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왔다.
‘다음 클라우드’는 PC와 스마트폰에서 문서나 사진 등을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저장공간이다. 네이버는 현재 30기가를 서비스하고 있다.
다음은 이 같은 용량 확대와 함께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선보였다.
‘다음 클라우드’에 저장된 다양한 파일과 사진 등을 안드로이드용 ‘다음 클라우드’에서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다음 클라우드에 바로 올릴 수 있다.
권지영 커뮤니케이션기획팀장은 “용량 걱정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문서 편집, 음악 및 동영상 플레이어 등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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