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플레이스테이션3용 3인칭 액션게임 ‘헌티드: 데몬스 포지’를 6월 3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발더스 게이트’·‘폴아웃’ 등을 만든 유명 개발자 브라이언 파고가 “원점회귀”를 외치며 제작한 작품이다.
헌티드: 데몬스 포지는 사악한 생물과 악마가 등장하는 어두운 중세 세계 분위기의 ‘다크 판타지’를 컨셉으로 한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플레이스테이션3만의 최신기술 적용이 특징이다.
게임은 엘프인 여전사 엘라라와 강인한 인간전사 캐독이 다양한 던전을 탐색해 나가며 데몬스 포지(악마의 대장간)의 비밀에 접근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두 명이 동시에 게임에 접속해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전투와 던전 탐색 시 근접 공격에 특화된 남성 캐릭터와 원거리 공격이 뛰어난 여성 캐릭터가 힘을 합쳐야 한다.
던전도 직접 만들 수 있다. ‘도가니(Crucible)모드’에는 이용자가 직접 만든 던전을 온라인에 공개해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다.
초회 한정판에는 게임 안에서 사용 가능한 콘텐츠 팩 4종 중 1종이 포함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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