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전세계 가입자 수가 7억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체코의 페이스북 전문 마케팅업체 캔디테크가 운영하는 시장조사업체 소셜베이커스가 1일 밝혔다.
이는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가입자 수가 급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소셜베이커스는 분석했다.
특히 브라질에서 페이스북은 5월에만 이용자가 195만명(11.4%)이 늘어나 1천900만명을 넘어섰다. 브라질은 구글의 소셜네트워크 `오르쿠트`(Orkut)의 아성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어 인도네시아(151만명), 필리핀(133만명), 멕시코(112만명), 아르헨티나(107만명), 인도(92만명) 등 순으로 가입자 수가 늘었다.
페이스북은 최근 몇달간 가입자 수가 6억명으로 알려졌으며, 페이스북은 가입자가 5억명을 넘어선 이후 공식적인 월별 집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국가별 총 가입자 수는 미국이 1천494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인도네시아(3천787만명), 영국(2천950만명), 터키(2천890만명), 인도(2천663만명) 등의 순이라고 소셜베이커스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