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방송(SO) 협의회 새 수장으로 강대관 현대HCN 사장이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신임 강 회장은 내년 2월까지 정해져 있는 잔여 임기를 채운다. 그동안 SO협의회장직을 맡았던 이화동 티브로드 강서방송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강 회장은 “지상파 재송신 문제, 유료방송 간 문제 등 주요 현안이 산적해 어깨가 무겁다”며 “케이블TV가 스마트시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지난 1979년 현대백화점 그룹에 입사해 재무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2002년케이블TV사업부문 현대HCN 총괄 대표가 됐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