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아이패드 사려고 신장을 팔다니…

헉! 아이패드 사려고 신장을 팔다니…

 중국의 17세 청소년이 아이패드2를 사기 위해 신장을 판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IB타임즈는 상하이데일리닷컴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안후이성에 거주하는 17세 청소년 챙이 아이패드2를 구매하기 위해 2만위안(한화 약 330만원)을 받고 신장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챙이 아이패드2를 사고 싶지만 돈이 없다는 글을 올리자 인터넷을 통해 신장 브로커가 접근해 왔으며 챙은 지난 4월 28일 후난성 천저우으로 이동해 신장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3명의 중개자의 감독 아래 집도되었으며 수술 후 챙은 아이패드2와 아이폰을 가지고 귀가했다.

 하지만 챙의 모친은 아들의 방에서 새로운 전자기기를 보고 돈의 출처를 닥달했으며 아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듣고 천저우 경찰에 신고했다.

 챙이 수술을 받았다는 천저우 198 병원은 신장이식 수술 면허가 없으며 이 병원은 챙과 관련된 신장수술 거래 혐의를 부인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전자신문 테크트렌드팀

 

 ▶기사원문

 http://www.ibtimes.com/articles/156274/20110602/kidney-apple-ipad-2.htm

 http://tech.fortune.cnn.com/2011/06/02/boy-sells-kidney-to-buy-ipad/

http://www.dailytech.com/Chinese+Boy+Sells+One+of+His+Kidneys+For+iPad+2/article2180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