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LTE(Long Term Evolution)폰을 둘러싼 국내 출시 경쟁이 잇따를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르면 9월말 경 ‘갤럭시S2 LTE 버전’ 출시 계획을 발표했고, LG전자도 ‘옵티머스 LTE (가칭)’를 비슷한 시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팬택은 10월 전후로, 북미에서 아이폰을 위협했던 HTC는 이보다 조금 이른 8월경에 각각 LTE폰을 내놓는다.
7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LTE서비스 상용화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에 USB를 연결해 사용하는 데이터모뎀의 형태이고 하반기 LTE폰이 시장에 출시되면 활발한 가입자 유치경쟁 속 소비자들은 선택의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LTE서비스는 어떤 차별화된 강점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까?
LTE는 기존 3G 제품에 비해 5~10배 빠른 인터넷 및 파일 전송 속도를 강점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웹서핑,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실시간 동영상 시청이 버퍼링없이 가능하다. 기존 3G 환경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800MB 영화가 1분 여 만에 다운로드 되고 화려한 그래픽과 대용량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넓어진 대역폭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기기들 간의 네트워킹이 매끄럽게 이루어진다.
전자신문인터넷에서는 이러한 LTE상에서의 클라우드 서비스, 동영상, M2M 등의 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LTE(4G)시장의 New 블루오션을 찾아라’라는 컨퍼런스를 오는 6월 8일 개최한다. 본 행사의 참가신청은 행사 홈페이지( http://conference.etnews.co.kr )를 참고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