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집단 룰즈섹이 다시 소니를 공격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룰즈섹은 6일 게임전문업체인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개발자 네트워크의 소스코드와 음반회사 소니 BMG의 내부망 지도를 공개했다.
이 집단은 이번이 소니에 대한 5번째 해킹이며, 소니의 입장에서는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총 16차례의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는 지난 4월 중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가 해킹당해 1억명 이상 이용자들의 정보가 훼손된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
룰즈섹은 해킹한 웹사이트에 "곤니치와(안녕하세요) 룰즈섹이다. 16번째 해킹이다"라고 게시한 뒤 `룰즈 시큐리티`라고 서명했다.
이 해커그룹은 또 트위터를 통해 디지털 통화인 `비트코인`으로 누군가로부터 7천200달러를 기부받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