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된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이상현)는 일본 금융리스크 전문기업 인텔리전트웨이브와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시스템 ‘에이스플러스(ACEPlus)’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에이스플러스가 기존 시스템이 2~3년 주기로 반드시 재구축해야 하는 단점을 보완해 모델 자동생성기능을 장착,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운영을 시스템 전문부서가 아닌 전담부서의 담당자가 간단한 조작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용카드사뿐만 아니라 인터넷결제대행사(PG)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에이스플러스는 완벽한 제품을 추구하는 일본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대표 제품”이라며 “신세계그룹의 판매 노하우와 일본의 섬세하고 완벽한 제품력을 통해 향후 국내 금융시장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와 인텔리전트웨이브는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신용카드사와 승인대행사(VAN), PG 관계자를 초청해 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
김원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