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친구들의 사진을 자신의 몸에 문신으로 새긴 한 여성의 동영상이 유투브에 올라 화제다.
Suzyj87라는 유투브 아이디를 가진 이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 152명의 사진을 자신의 오른팔에 문신으로 새기는 영상을 유투브에 제공했다.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네덜란드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여성은 “친구들과 가장 가까이 있을 수 있는 방법이 문신”이라고 주장했는데, 이 152명이 모두 친한 친구는 아니다. 페이스북의 특성상 친구도 있지만 좀더 관심을 갖게 된 페이스북 사용자도 포함된다.
일부 외신에서는 “수천번 피부를 바늘로 찌르는 고통을 참을 정도니 정말 친구를 좋아하는 듯”하다며 페이스북 라이크 버튼보다 강력한 호감의 표시라고 전했다. 또 “문신이 제법 보기 좋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어떤 이유로든 이 152명의 사람 가운데 나중에 친구끊기를 하게 되면 그 사람 얼굴은 오른팔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기사원문
http://www.pcworld.com/article/229797/woman_loves_facebook_friends_so_much_she_tattoos_them_on_her_body.html
http://www.tgdaily.com/unbalanced/56480-like-woman-tattoos-facebook-friends-on-arm
▶ Suzyj87의 페이스북 친구 사진 문신 작업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ApOWWb7Mqdo&feature=player_embed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