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네트웍스(대표 박의숙)가 케냐 노동부 산하 TDC(Technology Development Center)가 발주한 정보통신기술(ICT) 센터 건축 및 교육훈련체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세아네트웍스는 오는 2012년 6월말까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30㎞ 떨어진 자유수출경제지역 직업훈련센터에 정보화 교육장을 구축한다. 또한 ICT 센터 운영 및 교사 능력 향상을 위해 현지 교수를 국내에 초청, 각종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센터 운영을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TDC는 ICT센터를 청소년 및 일반인의 직업교육·전문가 양성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세아네트웍스는 ICT센터 설립 및 지원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케냐간 우호를 증진함은 물론 주변 국가 시장 개척에도 한 몫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의숙 세아네트웍스 사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동아프리카 지역의 직업훈련 관련 ICT 센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동아프리카에서 관련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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