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케이블 복수방송채널사업자(MPP) 티캐스트(대표 강신웅)가 애니메이션 채널 사업에 진출했다.
티캐스트는 대원방송과 공동 출자한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챔프(CHAMP)’를 운영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신설한 채널 ’드라마큐브(DRAMAcube)’를 합해 총 10개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 채널 19개를 가진 CJ E&M에 이어 2위다.
강신웅 사장은 “영화·패션·다큐멘터리·드라마·어린이 등 시청자를 세분화해 타깃을 정확하게 소구하는 콘텐츠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