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는 중형 이상의 기업에서 백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10기가비트 이더넷 지원 관리형 샤시 스위치 2종을 10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넷기어 10기가비트 관리형 샤시 스위치인 XCM8800 시리즈는 10개의 슬롯을 내장한 XCM8810 모델과 6개의 슬롯을 내장한 XCM8806 모델, 두 가지로 구성되었다.
다양한 넷기어 모듈을 장착할 수 있어 각각의 기업체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하나의 싱글 샤시에서 최대 400개의 기가비트 포트들과 최대 64개의 10기가비트 포트를 제공해 높은 활용도와 유연성을 보장한다.
관리형 샤시 스위치들은 802.3af 표준의 PoE(Power over Ethernet)기능을 지원해 콘센트와 멀리 떨어져 있는 무선 액세스 포인트, IP 텔레포니, 감시 카메라 등에도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하나의 모듈에 장애가 발생 시, 자동으로 두 번째 모듈에서 그 기능을 대신하며 넷기어 고유의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통해 IPv6를 지원하는 다양한 2계층 및 3계층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사용자 인증 및 통합 체킹 기능, 어플리케이션 트래픽 모니터링 기능, 포트 미러링, DoS 방지 기능 등 중형 이상의 기업에서 필요한 필수 보안 관리 기능을 지원하다. 또 다른 고가의 스위치 제품에서 제공하는 부가 관리 기능을 옵션용 라이선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급함으로써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지원과 동시에 관리 비용 등 운영상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