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텔링크-테라텍, 스마트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

백상훈 포스트텔링크 대표(왼쪽)와 최병춘 테라텍 대표가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스마트 오피스 클라우스 서비스 협력을 위한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
백상훈 포스트텔링크 대표(왼쪽)와 최병춘 테라텍 대표가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스마트 오피스 클라우스 서비스 협력을 위한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

 중소기업이 페이퍼리스 환경 구축은 물론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팩스 전문기업 포스트텔링크(대표 백상훈)는 중소기업이 별도의 서버없이 팩스 등 각종 문서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이를 위해 포스트텔링크는 테라텍과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포스트텔링크 인터넷 팩스 솔루션과 테라텍의 클라우드 스캐너가 융합된 서비스 모델이다. 즉, 문서 이외에 계약서류, 통장사본 등 오프라인 형태 문서를 손쉽게 저장하고 PC 및 모바일로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포스트텔링크가 제공하는 서버에 각종 문서를 저장함은 물론 인터넷 및 스마트폰을 통해 전달, 배포를 할 수 있게 됐다.

 포스트텔링크는 올해 초 인터넷 팩스(하나팩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이미지 문서 보관과 공유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 수요에 특화했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포스트텔링크와 테라텍은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두 회사는 테라텍이 보유한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인터넷 팩스 기술과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수출에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포스트텔링크와 테라텍은 중국 상하이에 테스트베드 운영을 준비 중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