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특집]대주전자재료

[월드클래스300특집]대주전자재료

대주전자재료(대표 임무현)는 지난 1981년 설립 이래 30여년간 전기·전자부품용 소재 개발에 전념한 기업이다.

 부품·소재 등 후방산업 기술력이 취약한 국내 산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대표 강소 기업으로 한 발 앞선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끊임없이 신소재 개발에 앞장서 왔다.

 최근엔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각광 받는 태양전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구현하는 태양전지용 전극재료를 개발, 국내 및 중국 태양전지 셀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중이다.

 전극 페이스트로 불리는 이 재료는 태양전지 겉면에 얇게 도포, 태양광으로 얻어진 전기를 모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25년 넘게 각종 전극 페이스트 조성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핵심 원재료인 금속분말과 글래스 프리트(Glass Frit) 자체 개발 기술을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태양전지 분야로 확대할 수 있었다.

 대주전자재료는 국내 태양전지용 셀 제조업체와 공조를 강화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대만 업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5년 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2020년에는 태양전지용 재료 분야서만 매출 1조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현재 이를 단계적으로 실행 중이며 태양전지 외에도 LED용 형광체 및 봉지재, 기상합성 공정을 이용한 차세대 리튬2차전지용 나노 음극재료 등의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어 진정한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사업의 시장 진입이 완료되면 대주전자재료는 세계에서 드물게 절연재료·전극재료·발광재료를 비롯, 기초 원재료인 금속 분말의 자체 개발 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임무현 대표는 “최고의 태양전지용 전극 페이스트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전자재료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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