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그린아카데미사업자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영진전문대학(총장 장영철)이 선정돼 다음달부터 4개월동안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그린아카데미사업은 중소기업의 부족한 녹색전문인력을 양성 및 공급하고, 녹색분야 산업인력 저변확대와 청년 미취업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진전문대는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에서 태양광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자나 대졸예정자 20명을 선발, 오는 10월 말까지 전기전자기초, 태양전지 및 모듈 등에 관한 이론과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100% 중소기업에 채용되며, 현재 이번 교육과정에는 미리넷솔라 등 12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교육생은 오는 24일까지 모집하며 교육기간 중 매달 50만원의 교육수당과 인턴수당을 지급한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5일 오후 2시 대학 도서관에서 연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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