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U.S.I.C)을 기반으로 기업 통신 장비 시장의 해답과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LG에릭슨이 2010년 7월 법인명 변경 이후 1주년을 맞아 기업통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김성환 LG에릭슨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상무)는 최근 기자와 만나 기업통신 트렌드와 관련, △통합커뮤니케이션&협업(Unified Communication&Collabration) △소셜네트워킹(Social Networking)△지능화 모바일과 애플리케이션(Intelligent Mobile& Applications) △클라우딩 컴퓨터(Cloud Computing)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이른바 ‘유식(U.S.I.C)’이다.
김 상무는 “소셜 네트워킹 시대를 맞아 네트워크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과 애플리케이션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증가 일변도의 네트워크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딩 컴퓨팅의 확장성과 탄력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에릭슨은 △SMB 및 LMB 텔레포니 시장 1위 유지 △데이타&보이스 통합솔루션 제시 △파트너십 강화 등을 2011년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목표로 내세웠다. 클라우딩 컴퓨팅 분야 역시 사내 태스크포스를 발족해 최신 네트워크 트랜드 대응을 준비한다.
또 중소용량 IPT 솔루션과 백본·워크그룹 스위치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업계 최대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김 상무는 “데이타&보이스 통합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회사로 시장의 성장보다는 자체 성장에 주력하겠다”며 “10% 성장을 목표로 2400억~2500억원의 부문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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