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윤종용)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코엑스 콘퍼런스룸 301호에서 ‘미래의 방송기술과 방송장비 유통시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미래 방송정책과 홀로그래픽 3DTV 등 미래 방송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방송국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인 비방송사 시장과 유통구조에 대해 알아본다.
또 선진국의 고가 장비와 중국 저가 장비 사이에서 고전하는 국내 방송장비 시장을 점검하고 비방송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음향장비와 산업을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ETRI 조사에 따르면 방송사와 비방송사를 포괄한 세계 방송장비(단말기 제외) 시장은 2009년 289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과 3DTV, UHD-TV 등 신규방송이 출현함에 따라 2010년부터 연평균 6.7%씩 성장해 2018년 558억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방송장비 시장은 비방송사 시장이 60%를 차지하나 국산화율은 2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2018년까지 1조7557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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