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5일부터 중소기업 현장에서 근무할 외국인근로자 신청을 받는다. 외국인근로자 신청은 매분기마다 받고 있어 3분기 신청은 당초 7월 1일로 예정됐으나 최근 경기회복에 따른 중소기업의 인력수요 증가에 따라 앞당겨 신청을 받는 것이다.
이번에 배정되는 인원은 7000명으로 신청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중국, 태국, 몽골, 베트남 등 15개국이다. 올해는 총 4만 명의 외국인근로자 쿼터 중 상반기(1월~4월)에 2만8000명의 배정이 완료됐으며 이번에 7000명, 8월 3000명, 10월 2000명이 순차로 배정될 예정이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소기업중앙회(본부 및 11개 지역본부)에 팩스, 우편, 방문 등으로 신청하거나 전국 고용지원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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