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중앙아시아 시장진출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29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독립국가연합(CIS) 3개국 시장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에 현지 시장진출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의 중소기업지원기관(카자흐 기업개발펀드, 우즈벡 상공회의소, 벨라루스 상공회의소)에서 방한한 전문가들이 현지 시장환경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현지 진출한 한국 업체들이 경험과 전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는 지정학적으로 동·서양이 교차하는 유라시아의 심장부로 석유, 가스, 우라늄 등 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정배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중앙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 진출 관심국가의 생생한 시장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세미나를 계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