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권 국가의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와 한국기술벤처재단(사무총장 오혁)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1년 서울-유라시아 중소기업 테크노마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의 우수한 기술을 필요로하는 중소기업과 연결하고, 이를 통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소 및 고부가가치 기술아이템 창출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유라시아권 국가의 우수기술 설명회 및 기술 마케팅 상담회가 열린다. 오전 세션에서 각국에서 온 전문가들이 협력제안 기술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일대일 개별 기술마케팅 상담회를 개최한다.
소개되는 기술은 신소재, 생명공학, 광학기술, 녹색기술, 융합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기술벤처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술벤처재단 김상환 팀장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유라시아의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들과 연계하는 것이 목표”라며 “하반기에는 국내 기업들을 유라시아로 초청해 기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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