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UX 개편 및 속도 향상을 골자로 모바일 통합검색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용성이 낮은 서비스 노출을 최소화하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전반적인 디자인 개선작업을 실시하고 속도 개선작업까지 완료, 모바일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불필요한 영역을 없애 검색창 주목도를 높이고 검색어 제안기능을 확장해 긴 검색어를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오탈자가 많은 모바일 환경을 감안해 검색어의 오탈자도 자동으로 바로잡아 검색해준다.
또 로딩 속도 향상을 위해 썸네일 및 페이지 용량을 줄이고, 차세대 웹표준인 HTML5를 개발에 적용해 개편 이전에 비해 약 10% 속도 향상을 이끌어냈다. 이용자 의도에 적합한 검색 결과를 한 번에 찾아주기 위해 기존 검색 랭킹을 고도화했다. 이용자들의 검색 패턴 및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의도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은 내용은 상단에 배치하고, 관련성이 낮은 내용은 탭 형태로 접어서 제공한다.
뉴스검색 결과에서 유사한 기사들을 묶어서 제공하는 뉴스 클러스터링 기능을 적용하고 통합웹 검색결과를 출처별로 골라 볼 수 있도록 했다. 통합검색 결과에서 출처별 ‘펼쳐보기’ 기능을 제공해 번거롭게 페이지를 이동하지 않고서도 그 자리에서 보다 더 많은 검색결과를 볼 수 있게 됐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