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의 제작사 블리자드사의 기대작 `디아블로3`가 올해 출시될 전망이다.
블리자드의 폴 샘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6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디아블로3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3분기 중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날 인터뷰에서 “3분기 베타테스트 중 작은 문제라도 발생한다면 출시일을 늦출 것”이라고 밝혀 게임의 완성도에 집중하려는 뜻을 비췄다.
`디아블로`는 각각 1996년과 2000년 1편과 2편이 발매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배틀넷 개념을 도입해 사용한 게임이기도 하다. 특히 2편은 국내 PC방 붐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 마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다.
이번에 출시될 `디아블로3`는 윗치 닥터(의술사) 캐릭터가 추가됐으며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도입해 3D 화면을 최적화했다. 게임 전반에 걸친 사건과 이벤트가 무작위로 펼쳐져 더욱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현재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에는 마법사, 악마 사냥꾼 등 5개의 캐릭터 직업과 디아블로의 세계관, 동영상 등이 업데이트 되었으며 커뮤니티 코너를 통해 관련 소식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샘즈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 16억6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에 영업이익 8억5000만 달러다. 450만 장 이상 팔린 스타크2 덕분이다. 올해도 디아블로3로 그 기록을 갈아치우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랜드팀 trend@etnews.co.kr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
http://kr.blizzard.com/diablo3/
>중앙일보 인터뷰 기사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035/5639035.html?c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