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24㎐’는 게이머와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보기 드문 서비스다. 일반적인 음원 서비스가 최신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24㎐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숨겨진 명곡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24㎐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채널 기능. 음악 전문가나 스타 등이 직접 고른 음악을 비롯, 다양한 주제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개인 라디오 개념의 서비스다.
6개의 채널을 통해 매일 새로운 노래를 추천해주는 ‘오늘의 채널’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채널들의 목록을 제공하는 ‘인기 채널’, 사용자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들로 구성된 ‘아티스트 채널’과 유명인사가 직접 선곡하는 ‘스타DJ 채널’ 등이 있다. 다양한 음식을 맛깔나게 차려놓은 뷔페와 같다고 할까. 음악 평론가나 DJ, 스타 등이 선정한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다. ‘바로듣기’ 기능을 통해 ‘아이돌’ ‘발라드’ ‘신나는’ ‘최신’ 등 한번의 키워드 입력으로 다양한 노래와 채널을 즐길 수도 있다.
최근엔 안드로이드폰 전용 앱 ‘24㎐ 채널’을 내놓아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게 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채널 형식으로 스마트폰에 실시간 전송해준다. 다양한 채널 청취는 기본이고 기존 ‘24㎐’ 웹사이트와 앱 간 정보연동,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한 SNS 퍼가기 등이 가능하다.
자체 지원하는 미니 플레이어가 상당히 가벼운데다, 24㎐ 페이지 자체가 익스플로러 이외의 다른 브라우저도 거의 완벽하게 지원한다.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에서도 곡 듣기는 물론이고 회원가입, 상품구매, SNS 퍼가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모바일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m.24hz.com’을 입력해 보자.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