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이 오는 2016년까지 베트남 농업은행의 IT서비스 통합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현대정보기술(대표 오경수)은 베트남 농업은행이 추진하는 금융 현대화사업 2차 시스템 통합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IT서비스 통합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600만달러 규모로 오는 2016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된다.
사업을 수주한 현대정보기술은 베트남 1위 은행의 최대 규모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베트남 은행시스템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고객과의 탄탄한 신뢰 구축으로 IT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신용카드, 증권, 보험, 인터넷뱅킹 등 베트남 내 금융 토털시스템 구축업체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경수 현대정보기술 대표는 “장기적이고 전략적 협력 관계에 따른 신뢰 구축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금융 분야 뿐만 아니라 국세, 관세, 토지관리 등 전자정부 분야와 국가 보건의료 및 병원의 의료정보화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베트남 제1의 IT서비스 제공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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