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벡 쿤드라 미 연방정부 최고정보책임자(CIO)가 8월 중순 사직한다.
미 백악관은 비벡 쿤드라 CIO가 하버드대학 펠로십을 위해 8월내로 그만둔다고 밝혔다. 비벡쿤드라는 2009년 3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미 역사상 첫 번째 연방정부 CIO로 임명되었으며 미 정부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과 인터넷 기반 기술 채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연방정부 CIO로서 연간 800억달러의 정부 IT 예산을 감독했고 행정부 예산관리국(OMB) 의 전자정부 이니셔티브를 책임져 왔다. 오래된 시스템들에게서 유발되는 높은 운영비, 다수의 중대한 프로젝트들이 동시에 진행되는 데서 나타나는 보안 취약점 등을 해결하도록 시스템 개선과 데이터센터 통합을 지휘했다.
또한 시민들이 8140억달러의 경기부양 프로그램을 포함해 정부에 의해 사용되는 비용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추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사직 이후 비벡 쿤드라는 케네디스쿨과 버크만센터 펠로우에 합류할 게획이다.
박현선기자 hspatk@etnews.co.kr
▶기사원문
http://www.bloomberg.com/news/2011-06-16/obama-s-chief-information-officer-kundra-to-leave-post-in-august.html
http://www.politico.com/news/stories/0611/57115.html
http://www.sfgate.com/cgi-bin/article.cgi?f=/g/a/2011/06/15/bloomberg1376-LMVX6R1A74E901-56419B3Q2KDKC8EHCCCRNA9JR7.D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