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안드로이드폰 기종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 앱을 한번에 찾아주고 심지어 사용자에게 적절한 앱을 추천도 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각) 발표된 야후 앱서치(PC 버전, 웹 사이트)와 앱스팟(모바일 앱)은 사용자가 PC에서나 스마트폰에서 두 플랫폼의 앱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무엇보다 사용자 스마트폰에 현재 설치되어 있는 앱, 그리고 이전에 설치했던 앱 등 이력에 기반해 사용자 커스터마이징된 앱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외신들은 야후의 앱 검색 기능으로 사용자는 동일 앱이 아이폰 혹은 안드로이드폰 어느 쪽에 먼저 출시되었는지 비교, 대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두 플랫폼의 앱을 한번에 검색해준다는 점 때문에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전에 사용자가 원하는 앱이 더 많은 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야후의 앱 검색 결과는 다운로드 순위, 리뷰 순위 등을 포함해 제공되며 아이튠즈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의 해당 앱에 곧바로 링크해준다.
하지만 기가옴에서는 “이미 애폴리셔스(Appolicious), 챔프(Chomp), 스텀블어폰(StumbleUpon) 등과 같이 앱 검색 서비스가 많은 상황에서 야후가 뒤늦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박현선기자 hspatk@etnews.co.kr
▶기사원문
http://gigaom.com/mobile/yahoo-tackles-mobile-ios-android-app-discovery-but-why/
http://www.pcmag.com/article2/0,2817,2387121,00.asp
http://www.tgdaily.com/mobility-brief/56662-yahoo-launches-app-search-ap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