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권석 코리녹스 대표 등 6명이 올해 부산 최고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2011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오권석(코리녹스), 신규진(광진윈텍), 허재명 (아즈텍WB), 김병구(동신유압), 장명주(삼주이엔지), 김현철(창원엔지니어링) 6명의 기업 대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리녹스는 최근 과감한 투자로 세계 수준의 0.05mm의 스테인레스 극박압연 기술개발에 성공, 기업 경쟁력을 일신했다.
광진윈텍은 자동차 전장시스템 제어구축 연구를 통해 보다 안락한 운전시스템을 제공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동신유압은 자사브랜드로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에 약 50억원의 사출성형기 판매 등 해외 60여개국에 수출 중이며, 삼주이엔지는 선박용 장비로 지난 2008년에만 1000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창원엔지니어링은 LNG선 및 특수선에 대한 선박배관 자체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모듈화를 이뤄 올 들어 중국 수출에 나선 유망기업이다.
한편,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은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지난 1999년부 실시한 것으로 수상자는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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