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17일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에서 개발한 비영리 목적의 ‘키넥트(동작인식 센서)’ 윈도용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개발 도구는 학문 연구자나 개인 개발자들이 윈도7에서 키넥트 기술을 이용하여 깊이 감지, 동작 트래킹, 음성, 사물 인식 등을 포함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키넥트 윈도용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는 17일부터 키넥트 SDK홈페이지 (research.microsoft.com/kinectsdk)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비영리적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새로운 개발도구과 키넥트 하드웨어를 통해 개발자들이 건강관리, 과학, 교육 등 다양한 부문을 넘어서 새로운 응용 콘셉트를 개발해낼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의 아눕 굽타 박사는 “키넥트의 윈도용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는 윈도상에서 키넥트 기술을 구현하려는 개발자들에게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