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학졸업장 없어도 채용...고졸 공채 실시

KT는 고객서비스 직군을 대상으로 300여명 규모의 고졸 이상 학력자를 공개채용한다. 사진은 KT의 고객 상담서비스 현장.
KT는 고객서비스 직군을 대상으로 300여명 규모의 고졸 이상 학력자를 공개채용한다. 사진은 KT의 고객 상담서비스 현장.

 KT는 고객서비스 직군을 대상으로 300여명 규모의 고졸 이상 학력자를 공개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채 직군은 고객과 직접 만나 집전화·인터넷·휴대폰 등 통신상품을 판매하고 개통과 AS업무 등을 수행하는 고객서비스 직군이다. 앞서 KT는 지난해에도 고졸 이상 자격조건의 공채를 통해 직원 300명을 채용했다.

 올해 모집기간은 20일부터 30일까지다. 지원서 접수는 홈페이지(http://recruit.kt.com)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고졸 이상 학력 보유자로 전공은 무관하다. 채용평가시 직무경험, 관련 자격증 보유 등 직무수행 역량이 최우선으로 고려된다.

 채용된 직원은 정규직으로 기존 직원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받는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고객서비스 업무를 강화해 고객과 만나는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