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지원

 정부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초기 기업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로드맵 수립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다양한 실무를 지원한다.

 창업진흥원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도 BI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종합적·단계적 지원을 통해 혁신형 기업을 상시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기업별 연구개발(R&D) 로드맵 수립 지원 △에코 디자인 닥터 운영 △신제품 모형 제작 지원 △공동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투자유치 지원 등이다. 각 사업 항목별로 창업진흥원이 선정한 전문기관이 참여업체를 직접 지원한다. 창업진흥원이 각 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80%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참여업체는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면 가능하며, 오는 7월 5일까지 창업보육네트워크시스템(www.bi.go.kr)에 접수하면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