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사회적기업의 경영기반 확충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2011년도 사회적기업 멘토링지원사업’을 23일부터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멘토링지원사업은 경영관리 및 생산기반이 취약한 사회적기업에 대해 중진공이 종합진단, 맞춤연수, 인터넷 원격연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공정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다.
사업 신청대상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중 제조업영위 기업이며,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지난해 사회적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11개 사회적기업에 종합진단과 맞춤연수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용 진단모델 개발, 지역본부별 멘티기업 선정, 상시자문시스템 구축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특히 기업여건상 집합교육이 어렵고 행정인력이 부족한 사회적기업 직원에 대해 학습기회를 부여하는 인터넷 원격연수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는 지원대상을 2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기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적용해 사회공헌활동의 차별화된 영역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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