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 KT파워텔(대표 박헌용)은 위치관제서비스 PPS(Powertel Position Service)로 기업 및 물류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22일 밝혔다.
KT파워텔의 PPS는 별다른 추가 비용 없이 각 이동차량에 PPS 위치 추적 단말기를 설치하고, 관제소 PC에 간단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소규모 위치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KT파워텔은 기존 음성 그룹 무전통화사업에 이어 GPS 데이터를 이용한 PPS사업으로 위치관제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파워텔은 보다 저렴한 요금을 지원하는 PPS전용 데이터요금제 3종도 함께 출시했다. PPS 10/30/60요금제는 각각 위치전송 주기에 차등을 두어 데이터 기본제공에 따라 월 8000원부터 2만원의 요금으로 추가요금 없이 사용 가능하다.
KT파워텔은 특별 이벤트로 2011년 연내 가입고객에게 데이터요금 월 3000원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고객이 요청하면 주요 지역의 상세지도를 제작 지원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PPS를 제공한다.
PPS는 6월 현재 124개 고객사가 가입, 사용 중이다. 회사 측은 “PPS를 활용해 위치관제 서비스가 필요한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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