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 프로젝트` 2차 사업, 5개 컨소시엄 확정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23일 서초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심의위원회(위원장 유수근)’를 개최, 오는 2013년 6월까지 2년간 추진되는 ‘WBS 프로젝트’의 2차 사업 과제 5개를 수행할 컨소시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WBS 프로젝트는 지난해 2월 SW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립한 범부처 ‘SW강국도약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형 SW R&D 사업이다.

 5개 과제에 대한 사업 수행기관으로는 △티비스톰-LG U+(스마트TV 분야) △인포뱅크-현대모비스(인포테인먼트 분야) △베라시스-PLK테크-현대모비스(지능형자동차 분야) △디오텍-다음커뮤니케이션(음성통역 분야) △MDS테크놀로지-현대로템(RTOS 분야)가 최종 선정됐다.

 지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 과제 수행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10년 선정된 7개 WBS 프로젝트와 동일하게, SW품질관리 전담기관(NIPA SW공학센터)을 통해 엄격한 SW품질관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이번 WBS 프로젝트로 선정된 과제는 내용뿐만 아니라 개발프로세스 평가〃관리에 있어서도 향후 SW R&D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WBS 3차 사업 과제기획은 오는 7월부터 시작하며, 올해 10월께 사업공고된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