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원이 벨기에의 종합 화학기업 솔베이와 IT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시스원(대표 이상훈)은 국내에 설립된 솔베이케미칼과 솔베이코리아, 한국솔베이정밀화학 등 3개 기업과 통합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시스원은 지난 2006년 한국솔베이정밀화학 서버 유지보수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전 불가리아 IT콜센터(원격)과 현장지원(시스원) 등 솔베이의 IT 지원방식이 시스원의 콜센터 및 직접 지원으로 전환된다.
한편, 솔베이는 2013년까지 총 2500만달러를 투자해 이화여대에 ‘솔베이센터’를 세워 현재 벨기에에 위치한 특수화학 부문 글로벌 본부를 옮길 계획이다. 시스원은 이에 따른 IT 통합유지보수 계약도 점진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스원은 또 솔베이 국내 법인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자회사 통합 IT아웃소싱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
김원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