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대·중소기업 간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컨소시엄이 정식 출범한다.
지식경제부·행정안전부·외교통상부·방송통신위원회 등 주요 부처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등 주요 기관은 오는 30일 ‘범정부 SW 해외진출 그랜드 컨소시엄’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하는 컨소시엄은 정보기술(IT) 서비스 및 SW 분야 대·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을 촉진하고, 정부기관의 지원 정책 효율성을 제고해 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결성됐다.
컨소시엄은 금융과 글로벌, 서비스 3개 분과를 통해 SW기업에 글로벌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 지원과 국제기관 협력 사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대·중소 SW기업 10개 회사는 동반 해외진출 합의문을 공개하고, 서명할 예정이다.
지경부 등 참여 부처와 참여 기관도 이날 SW 글로벌 시장 진출지원 정책과 방안을 소개한다. 지경부는 SW기업 해외진출 전략과 주요 정책을, 행안부는 전자정부 해외진출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외교부와 방통위는 해외진출 통상 현황과 정책 등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기술보증기금과 무역보험공사, 한국인프라자산운용도 각각 SW기업 우대 정책과 제도, 해외진출 지원 제도, 민간투자 활용 방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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