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개발사들과 기술 나눔을 통해 경쟁력 및 개발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서울 상암 IT타워에서 ‘제2회 CJ E&M Games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CJ E&M 게임부문과 자회사인 CJIG, 애니파크, 씨드나인, 마이어스게임즈, CJ게임랩 총 6개사가 참여했으며 개발부서 팀장 및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발, 디자인, 비즈니스, 기획, DB 등 게임 개발과 사업을 포괄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총 11개 세션의 강연과 토론 형식으로 구성됐다.
올해에는 내부 개발자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건국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진과 전문가들을 강연자로 초빙해 업계 발전을 위한 개발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내부 강연자 세션에서는 개발사들간의 커뮤니티를 통한 노하우 공유 및 시너지 효과 증대를 목적으로 △비즈니스 측면에서 본 마구마구 성공기 △차별화된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셰이더 △인텔 TBB를 이용한 개발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이 같은 기술 교류의 장을 통해 개발자들의 개발력 향상은 물론이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는 사내 지식 및 개발 노하우 공유 차원에서 한 발 나아가 외부 행사로 확대하고 진정한 기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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